[단독] 삼성SDS, 500억원 규모 ABL생명 데이터센터 수주
[단독] 삼성SDS, 500억원 규모 ABL생명 데이터센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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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디브레인 공공사업에 연이은 성과
IBM·LG CNS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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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S)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삼성SDS가 500억원 규모 ABL생명 데이터센터 이전 구축 사업을 따냈다. 최근 1200억원 규모 디브레인 공공 사업을 수주한데 이은 대형 사업 선정이다.

2일 금융IT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달 500억원 규모 ABL생명 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ABL생명은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가격과 사업성과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ABL생명은 이번 사업을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에만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전달하는 방식의 '제한경쟁'으로 진행했다. 삼성SDS 외에 LG CNS, 한국IBM 등이 참여 의사를 비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ABL생명은 삼성SDS와 이달 중 솔루션 및 제반 사항을 최종 조율할 전망이다.

ABL생명 데이터센터 이전 구축 사업은 노후화된 IT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시스템 유지 보수 서비스와 재해복구 센터 및 클라우드를 포함한 핵심 시스템 전체를 이전한다. 기존 사업은 2005년 5월부터 14년간 한국IBM이 맡아 왔다.

이번 사업의 정확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IBM이 장기간 사업을 이어왔던 것을 미루어 볼 때 삼성SDS도 그에 준하는 기간 동안 유지보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연이어 대형 금융IT 사업을 수주하면서 내년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SDS는 지난 11월 29일 1200억원 규모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dBrain)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디브레인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예산 1191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공공 소프트웨어(SW) 시장 최대 규모 사업이다.

올해 말 제주은행(700억원)을 시작으로 우체국금융(약 2000억원),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1300억원), 우체국보험(약 700억원), OK저축은행(약 250억원) 등 내년에는 금융기관별 IT 관련 시스템 사업 추진이 잇따를 전망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말 650억원 규모 새마을금고 신축 IT센터 이전·구축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 금융 등 제2금융권 IT시스템 사업에 적극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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