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6일 홍대입구에 '시코르' 30호점 개장
신세계백화점, 6일 홍대입구에 '시코르' 30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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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 위한 뷰티 쇼핑 랜드마크 떠오를 것"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6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사거리 아일렉스 스퀘어 1층에 100평(330.0㎡) 규모로 시코르 홍대점을 연다.(사진=신세계백화점)
12월6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사거리 아일렉스 스퀘어 1층에 문을 여는 시코르 홍대점 조감도.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시코르 30번째 매장인 홍대점을 연다. 지난 2016년 12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시코르 매장을 첫 선보인지 3년만이다.

2일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6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사거리 아일렉스 스퀘어 1층에 100평(330.0㎡) 규모로 시코르 홍대점을 연다고 밝혔다. 시코르 홍대점에선 입생로랑, 나스, 투페이스드 등 고급 브랜드부터 힌스, 바이네프, 헉슬리 등 인기 한국(K)뷰티 등 130가지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홍대에 낸 시코르 시험(테스트) 점포를 통해 지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시코르 AK&홍대 매장의 25~34세 매출 비중은 전 연령 대비 47.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시코르 AK&홍대점은 기존 시코르 매장 중 2030 매출이 가장 높다.

외국인 매출도 비중이 높은 편이다. 올해 10월 시코르 매장 매출을 살펴보면, 기존 시코르 AK&홍대 매장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34.1%를 차지한다. 시코르 신세계 본점 97.9%, 명동점 68.9%, 부산 센텀시티점 56.4%, 가로수길점 43.9%에 이어 상위 5위권 내에 든다.

신세계백화점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겨냥해 시코르 홍대점에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힌스, 바이네프, 네이밍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며 헉슬리, 클레어스 등 인기 K코스메틱도 소개한다. 시코르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는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신을 꾸밀 줄 아는 남성들이 늘면서 시코르 홍대점에 기존 매장보다 남성 코너를 20% 확대했다. 오프라인 최초로 남성 전용 화장품인 '더 그루밍'도 선보인다.

명동점에서 진행해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었던 마스크 편집 공간도 홍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시코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셀프바'도 마련한다.

김은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홍대점이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뷰티 쇼핑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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