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LG텔, 모바일 금융서비스 제휴
국민銀-LG텔, 모바일 금융서비스 제휴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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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주요 은행서비스 이용...


국민은행과 LG텔레콤은 21일 오전 힐튼호텔에서 모바일 금융서비스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제휴식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금융 전용칩을 이용한 모바일금융서비스 뱅크온(Bank ON)을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뱅크온은 금융칩과 휴대폰을 결합해 계좌조회, 이체, 출금 및 수표조회 등 기본서비스는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 한번에 제공할 수 있어 한 차원 진보된 개념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라고 두 회사는 밝혔다.

뱅크온 서비스를 위해 선보이는 휴대폰은 금융 전용 스마트칩을 삽입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총 4개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인해 향후 본격적인 금융ㆍ통신 융합서비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두 회사는 전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과 LG텔레콤 남용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련자들이 100여명 참석했다.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은행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LG텔레콤 남용 사장도 “고객의 모바일라이프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향후 뱅크온 서비스에 신용카드 지불 기능과 복권구매, 당첨확인 서비스, 공과금 납입, 주택 청약서비스 등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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