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5G 저가 요금제, 보편적 서비스 이후 가능 "
박정호 SKT 사장 "5G 저가 요금제, 보편적 서비스 이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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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G 저가 요금제와 관련해 보편적인 서비스가 된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가입자가 부족하다. 망 구축에 돈이 많이 들어갔다"며 "조금 더 보편적인 서비스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방송 인수합병(M&A)과 관련된 알뜰폰 이슈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사장은 내년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디즈니와 관련한 내용도 언급했다. 박 사장은 "(협상을 위해) 디즈니와 만났다"며 "재미있는 것을 가져왔는데 아직은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 사장은 지난 25일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에서 밝힌 아시아 콘텐츠 연합과 관련해서도 "넷플릭스는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아시아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과 박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G 망 구축 투자 확대 및 핵심 콘텐츠 확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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