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후지 ㄱ-로칼로칼 페스티벌' 성료
후지필름, '후지 ㄱ-로칼로칼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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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디자인 센터 수석 디자이너, 카메라 디자인에 담긴 철학과 배경 세미나 진행
(사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사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개최된 'X-Pro3 인싸 사진생활'을 끝으로 '후지 ㄱㅡ로칼로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후지 ㄱㅡ로칼로칼 페스티벌은 사진과 디자인 등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X-Pro3 인싸 사진생활(이하 인싸 사진생활)'은 8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지난 22일 저녁과 23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인싸 사진생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디자인 관련 세미나가 마련됐다. 세미나는 후지필름 카메라와 렌즈 디자인을 담당해온 후지필름 디자인 센터 'CLAY'의 수석 디자이너 이마이 마사즈미가 진행했으며 X-Pro3, X시리즈, 후지필름 디자인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출시되는 플래그십 카메라 X-Pro3 디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X-Pro3디자인은 사진을 찍는 도구로서의 '카메라의 본연의 모습'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많은 것을 담기 보다는 핵심에 집중함으로써 오히려 사진을 찍는다라는 행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틸트형 LCD 스크린은 뷰파인더를 통한 사진 촬영이 가져오는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로 배치됐다. X-Pro3의 또 다른 디자인 요소로 후면 컬러 LCD 스크린을 꼽았다.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후면 컬러 LCD 스크린은 과거 필름 종이 상자를 오려 카메라 뒷면에 붙였던 기억을 되살렸다.  

또한, 소재와 관련해서는 어린 시절 티타늄 소재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강렬했던 기억과 금속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치에 주목해 공정 과정이 까다로움에도 X-Pro3에 반영시켰다.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라인 X-시리즈는 카메라를 조작하는 즐거움과 소유의 기쁨 등과 같은 카메라 본질적인 매력을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한 모델이다. 이를 위해 먼저 카메라 3대 요소로 꼽히는 조리개, 셔터속도, 노출보정을 다이얼화했다고 후지필름 측은 설명햇다. 

X-시리즈는 카메라 브랜드 중 유일하게 카메라의 3대 요소인 조리개, 셔터속도, 노출보정을 적재적소에 다이얼로 구현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다이얼을 손 끝으로 돌릴 때 특유의 감촉과 소리, 바디 텍스쳐의 느낌,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피사체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무엇보다 편의성을 강조한  X시리즈는 출시 8년 만에 Good Award를 비롯,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거론되는 레드닷, iF디자인 어워드 등을 포함해 약 120여 개의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후지필름 디자인센터 ‘CLAY’의 디자인 철학인 ‘Integrity Design(성실한 디자인)’을 소개하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디자인에 형성화 시키고자 했다. 

행사에는 디자인 세미나 외 직접 X-Pro3의 새로운 필름 시뮬레이션인 ‘클래식 네거티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선옥인 후지필름 팀장은 "'후지 ㄱ-로칼로칼 페스티벌'은 X-Pro3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즐겁게 문화 생활을 영위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디자인 스토리와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 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생활로서 사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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