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0p(0.31%) 상승한 2127.8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2P(0.62%) 오른 2134.47에서 출발한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941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1431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32억1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보험(1.72%), 의약품(1.37%), 운수장비(0.87%), 화학(0.55%), 운수창고(0.43%), 은행(0.41%), 금융업(0.27%)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증권(-0.11%), 기계(-1.03%), 의료정밀(-1.81%), 섬유의복(-1.23%), 건설업(-0.32%), 통신업(-0.22%)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49%), 현대차(0.82%), 삼성바이오로직스(2.06%), 현대모비스(2.23%), 셀트리온(2.22%), LG화학(0.16%), LG생활건강(0.08%), SK텔레콤(0.4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NAVER(-0.29%), 신한지주(-0.67%)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71곳, 하락종목 442곳, 변동 없는 종목은 94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20p(0.64%) 하락한 647.39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15P(0.33%) 오른 653.7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1.79%), CJ ENM(-0.26%), 스튜디오드래곤(-3.31%), 헬릭스미스(-1.71%), 케이엠더블유(-1.99%), 메디톡스(-0.43%), 파라다이스(-0.79%)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9%), 펄어비스(2.54%), 휴젤(2.88%)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