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신용등급 한단계 하향
한신평,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신용등급 한단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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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인 신용도 변화는 없어"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신평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등급을 변경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유사시 지원 능력이 약해진 점을 반영했다"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자체적인 신용도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잔존만기별 잔액은 현대카드는 7조4000억원, 현대캐피탈이 15조3000억원 가량이다. AA 등급 카드채 총 잔액은 18조3000억원 정도다.

현대카드는 현대차그룹의 전업계 신용카드사로 현대차그룹이 지분 73.0%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신용카드회원은 825만명으로 카드자산 잔액은 13조3000억원이다.

앞서 한신평은 지난 25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현대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기아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씩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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