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점 3층에 편집숍 '코너스'을 330㎡(100평) 규모로 연다.
코너스에 대해 26일 현대백화점은 "나이 구분이 없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편집매장"이라며 "모든 연령대 여성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매장에서는 잡화·패션 등 생활(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판교점은 매장 절반을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 지갑 만들기·열쇠고리 제작 등 소비자 대상 강좌가 진행되는 가죽공방 '토글', 캐시미어 머플러 만들기 등 뜨개질 강좌를 여는 '미스티코티타',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한 장식물을 만드는 '플라워온실', 천을 활용해 직접 인테리어 용품을 만들어보는 '이레', 아동용 애착 인형 등을 만들 수 있는 '갤러리AnC' 등이 둥지를 튼다.
브랜드로는 캐주얼 브랜드 리플레인, 핸드백 코이무이, 청담동 헤어숍에서 만든 헤어 에센스 브랜드 알루 등이 입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너스 매장을 킨텍스점(12월), 신촌점(2020년 1월) 등 주요 점포에 개장할 예정이다.
판교점 코너스 매장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형 매장과 함께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모든 연령대의 고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편집숍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