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1호 등촌점 '프리미어' 매장 변신
빕스 1호 등촌점 '프리미어' 매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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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스테이크하우스 22년 노하우 결정판···특별한 다이닝 경험 제공"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지난 22일 문을 연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야경. (사진=CJ푸드빌)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지난 22일 문을 연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야경. (사진=CJ푸드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외식기업 CJ푸드빌이 1997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선보인 빕스 1호점이 '프리미어'(Premiere) 매장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24일 CJ푸드빌은 빕스 등촌점을 프리미어 매장으로 바꿔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22일 문을 연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블랙 앵거스'를 우드파이어 그릴에 조리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이 스테이크는 고온에서 빠르게 '시어링'(Searing)하는 방식으로 육즙을 가두고, 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더했다. 시어링에 대해 CJ푸드빌은 "식재료 표면을 강한 불에 구워 바삭거리는 식감을 이끌어내는 조리법"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크 페어링 바도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의 특징으로 꼽힌있다. 스테이크 페어링 바에선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맛을 입혀 구운 가니시를 비롯해 화덕에서 바로 구운 피자와 타파스를 만날 수 있다. 제철 해산물을 빠삐요트(papillotte), 세비체(ceviche), 스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완성한 요리도 갖췄다. 빠삐요트는 종이로 감싼 생선 등을 오븐에 굽는 프랑스 요리법이고, 세비체는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뒤 차갑게 먹는 요리다.  

CJ푸드빌은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요리하는 로봇인 '클로이 셰프봇'을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에 배치했다. 클로이 셰프봇은 손님이 국수를 주문할 경우 뜨거운 물에 면을 데치고 육수를 부어 1분 안에 제공한다. 

CJ푸드빌 쪽은 "22년간 1호점 위상을 지키며 국내 외식문화에 앞장서온 등촌점이 보다 특별한 가치를 담아 재도약한다"면서 "특화 매장으로 변신에 성공한 계산점, 합정역점, 아주대점 등에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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