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중국 청두 노선에 취항한다. 인구 8800만 명의 쓰촨성 성도인 청두는 삼국지의 주 무대로 촉나라의 문명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다.
에어부산은 2020년 1월 15일부터 인천-청두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20분,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 10분에 출발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노선에 투입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여정을 즐길 수 있는 중국 청두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제 에어부산을 타고 보다 저렴한 운임으로 중국 청두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청두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8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탑승 기간은 2020년 1월 15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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