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113대 국내 인도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113대 국내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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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분당과 부산에 Tesla Center 오픈 계획 공개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Tesla(테슬라)는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차주 100여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Model 3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는 전기차 시대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Tesla의 미션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세계적 전환 가속화'에 동참하는 감사의 자리 및 Model 3 인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Model 3 113대가 TESLA 영문 알파벳 모양으로 대열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다. 현장에는 차량을 인도받는 Model 3 오너 및 오너 가족들을 비롯하여 기존 Tesla 오너와 브랜드를 아껴주는 고객들도 함께 자리했다.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테슬라)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들은 자신의 차량을 인도받기 전 신차 검수를 꼼꼼하게 직접 진행했다. 검수하는 과정에 만족하는 고객들이 있는 반면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은 직원들에게 문의하며 해결책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 후 주문을 받기 시작한 Model 3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를 받은 모델이다. 특히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및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모두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테슬라)
고객들에게 인도 될 테슬라 Model 3 모습. (사진= 테슬라)

Model 3는 국내에서는 Standard Range Plus, Long Range, Performance 총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은 Standard Range Plus가  5369만 원부터, Long Range가 6369만 원부터, Performance는 7369만 원부터 형성된다. 모든 트림은 전기자동차 보조금과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최저 1350만 원에서 최대 1900만 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임지희 테슬라 마케팅 매니저는 "Model 3는 1회 충전 시(완충 기준) Standard Range Plus 352km, Long Range 446km, Performance 415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Over-the-air)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설치할 수 있고, 원격 진단을 통해 직접 서비스센터 방문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임지희 테슬라 마케팅 매너지가 테슬라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Tesla 차량에는 최근 OTA를 통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한 V10 버전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Netflix, YouTube 계정 연결을 통해 주차한 차량에서 드라마나 영화 감상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카-라오케(Car-aoke), 비치 버기 레이싱 2, 컵헤드 등 다양한 게임 및 차량 내 음량을 낮출 수 있는 기능인 조 모드(Joe Mode)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한국 시장 론칭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Model S 차량을 시작으로, 2018년 프리미엄 SUV Model X를 비롯해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Model 3 차량까지, 매년 꾸준하게 새로운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22일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tesla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세단 Model 3 113대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이본챈 컨트리 디렉터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테슬라)

이본챈(Yvonne chan) Country Director는 "Tesla는 독자적인 충전 인프라, Tesla 수퍼차저와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수퍼차저 스테이션은 24곳인데 연말까지 부산 IFC 몰을 포함 부산지역에는 추가로 3개 사이트를 오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 및 부산 포함 연내 8곳 이상을 추가 오픈되면 총 32곳에서 180개 이상의 스톨을 통해 급속 충전이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현재 청담과 하남, 두 개 스토어와 강서와 분당에 두 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당과 부산에 Tesla 센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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