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티움바이오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중이다.
22일 티움바이오는 공모가인 1만2000원보다 낮은 1만1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오전 9시 10분 현재 시초가 대비 1.27% 상승한 1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티움바이오는 공모 희망범위인 1만6000~2만원의 하단보다 25% 낮은 가격에 공모가를 형성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016년 12월 설립 이후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왔다.
티움바이오는 설립 3년만에 미국 바이오텍사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글로벌 제약사인 Chiesi사와 7400만달러 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올 초에는 대원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에 대한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을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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