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GS칼텍스가 공유기업 '라임'·GS리테일과 함께 전동킥보드 공유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S칼텍스는 GS칼텍스 주유소, GS파크24 주차장 등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서비스 제공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사업에 대한 협업을 시작한다. 주유소를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지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유소를 전동킥보드 충전 네트워크로 활용함에 따라 고객이 출발지에서 인근 주유소까지 전동킥보드로 이동한 뒤 주유소에 주차된 공유차량으로 환승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GS리테일도 소매 점포망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각종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2016년부터 GS25와 GS슈퍼마켓 55개 점포에 전기차 급속 충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오는 21일과 28일, 다음달 5일에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퍼스트라이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사용법 안내 및 시승,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계열사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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