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p(0.07%)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29p(0.01%) 내린 2161.89에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150선까지 미끌어지며 약세흐름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32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634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674억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섬유의복(-1.29%), 운수창고(-1.02%), 종이목재(-0.97%), 전기가스업(-0.76%), 보험(-0.64%), 화학(-0.57%), 증권(-0.54%)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서비스업(0.91%), 의약품(0.73%), 비금속광물(0.36%)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37%), 현대모비스(-0.78%), LG화학(-0.47%), 신한지주(-0.23%), LG생활건강(-0.57%)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35%), NAVER(2.88%),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68곳, 하락종목 459곳, 변동 없는 종목은 78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p(0.12%) 오른 669.3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56p(0.23%) 오른 670.0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에이치엘비(1.03%), CJ ENM(0.60%), 헬릭스미스(0.61%), 휴젤(1.52%), 파라다이스(3.98)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5%), 펄어비스(-3.43%), 스튜디오드래곤(-0.77%), 케이엠더블유(-0.80%)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