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수색팀 응원물품 전달
BGF,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수색팀 응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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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원 300여명 위한 식음료·핫팩 준비···2015년부터 긴급구호활동 앞장
BGF리테일은 독도 소방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대원들을 위한 응원물품을 16일 동해 해경에 전달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독도 소방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대원들을 위한 응원물품을 16일 동해 해경에 전달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은 17일 독도 소방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식음료와 방한용품을 해양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16일 동해 해경에 1000여만원 상당의 생수, 컵라면, 초코바, 핫팩 등을 건넸다. 해당 물품은 18일 아침 해경 함정을 통해 수색대원들한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31일 독도 앞바다 위에서 손가락이 잘린 환자를 이송하던 소방 헬기가 추락했는데, 탑승자 7명 중 3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실종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300여명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 쪽은 "수색 17일째를 맞는 오늘까지 모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색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왔다.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BGF리테일은 2015년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하고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BGF 브릿지는 전국 30여개 물류거점과 1만3000여개 CU 점포를 활용하는 재난예방 및 긴급구호 시스템이다. 이후 5년 동안 전국 각지에 폭설, 집중호우, 산불, 지진 등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물품을 지원해왔다. 2017년엔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 활동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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