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美 미네소타 글로벌 협업센터 설립···글로벌 경쟁력 강화
두산밥캣, 美 미네소타 글로벌 협업센터 설립···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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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경쟁력 제고·R&D 역량 강화 등 디지털 전환 시너지
콤팩트 트랙터 CT5558 모델.(사진=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CT5558 모델.(사진=두산밥캣)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미네소타에 글로벌 협업센터(Global Collaboration Center, 이하 GCC)를 설립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스콧 성철 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GCC(Global Collabor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GCC는 북미·유럽·중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기능들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의 전략을 각 지역에 공유하고 신제품 개발·물류·구매·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합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이를 통해 글로벌 원가 경쟁력 제고·연구개발(R&D) 역량 강화·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산밥캣은 아울러 소형 로더 및 굴착기용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생산하는 미네소타 리치필드(Litchfield) 공장에 대한 2600만달러(약 304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 투자는 회사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어태치먼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공장의 생산설비는 기존 대비 3배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스콧 성철 박 사장은 "이번 GCC 설립으로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두산밥캣이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시장 리더 지위를 이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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