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요리교실을 열어 한국산 양파와 감귤의 맛을 알렸다.
aT에 따르면, 요리교실엔 한국 식품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양파, 감귤, 샤인 머스캣, 배 등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인기가 높다. 한국산 과일이 현지 유통매장에서 타국산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에 팔릴 정도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가했던 이온(AEON) 본사의 신선 농산물 담당 바이어는 "한국산 과일은 달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라면서, "지난 9월부터 이온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케이 프레시 존(K-Fresh Zone)도 방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판매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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