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픽스, 일제히 하락···주담대 금리 내릴듯
10월 코픽스, 일제히 하락···주담대 금리 내릴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픽스 변동 추이 (자료=은행연합회)
코픽스 변동 추이 (자료=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10월 잔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대비 0.04%p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 은행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올해 3월 2.0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대비 0.03%p 하락해 1.57%로 집계됐다.

잔액기준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신규조달비용으로 산출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역시 1.55%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과 9월 각각 0.02%p, 0.05%p씩 일시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코픽스 하락으로 이와 연동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괄 인하 적용된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