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에 영양주사제 공장 착공
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에 영양주사제 공장 착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6200만개 생산시설 갖춰 2022년부터 본격 가동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오른쪽 여덟째)와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오른쪽 아홉째)가 1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GC녹십자웰빙 음성 신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오른쪽 여덟째)와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오른쪽 아홉째)가 1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GC녹십자웰빙 음성 신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웰빙은 14일 충북 음성군에서 영양주사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음성 공장에 대해 15일 GC녹십자웰빙은 "약 3만4000㎡(1만285평) 부지에 연간 620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2021년 3월 음성 공장 건축을 마치고, 시제품 생산과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목표다. 이 공장은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비롯한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국내 인·태반 주사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의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R&D)에도 힘을 쏟는다. 
  
GC녹십자웰빙 쪽은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 생산력 확장에 나섰다며, 음성 공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새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면서 "강화된 생산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가속화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