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 매직마이크로가 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매직마이크로는 전장 대비 80원(6.35%) 떨어진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7거래일 만의 하락 흐름이다.
거래량은 59만733주, 거래대금은 7억7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대우, 삼성, 이베스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직마이크로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23억9999만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45만6499주이고, 발행가액은 주당 977원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달 27일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