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눈에 띄는 中 게임사들의 '신작' 공세
[지스타 2019] 눈에 띄는 中 게임사들의 '신작'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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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자리 채운 IGG, 미호요, 엑스디글로벌···中 영향력 증가에 우려의 목소리도
지스타 2019 '미호요' 부스. (사진=이호정 기자)
지스타 2019 '미호요' 부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부산) 이호정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14일 개막한 가운데 중국 게임사들의 신작 공세가 눈에 띈다. 

올해 지스타에 참가한 국외 기업으로는 △슈퍼셀 △구글(유튜브) △CCP게임즈(펄어비스 자회사) △그라비티 △IGG △미호요 △엑스디글로벌(X.D Global) 등이 있다. 이 가운데 IGG, 미호요, 엑스디글로벌은 중화권 게임사들로, 이번 행사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양한 신작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미호요는 총 40부스로 BTC관을 꾸민다. 미호요의 아이덴티티가 부각되도록 회사 로고의 색상으로 디자인됐으며, 게임 체험존, 무대 이벤트존, 굿즈존, 포토존, 룰렛 이벤트 존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신작 '원신'을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처음 선보이며, '붕괴3rd'의 PC 버전 시연도 최초로 진행한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붕괴3rd'의 토너먼트 대회가 진행되며, 매일 럭키드로우 행운 추첨을 통해 '붕괴3rd' 넨도로이드 겨울공주 피규어, '태피스트리'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붕괴3rd 공식 굿즈존을 통해 '검은장미 피규어', '타이탄 기갑 프라모델' 등신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붕괴3rd의 굿즈와 게임 쿠폰은 물론 '블랙샤크2' 단말기 2대가 포함된 '럭키박스'도 판매된다.

아울러 포토존에서는 '이치의 율자', '창기사 월혼', '야에 사쿠라 치파오', '테레사 신은송가' 등 붕괴3rd의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도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 2019 'IGG' 부스. (사진=이호정 기자)
지스타 2019 'IGG' 부스. (사진=이호정 기자)

IGG는 이번 지스타에서 B2C관에 50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갤럭시 모바일'과 기존 인기작 '로드 모바일' 등 2종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신작 갤럭시 모바일은 국내 최초 선보이는 작품으로, 광대한 우주에서 인류의 오래된 유산을 두고 인류 문명들간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영웅들, 정교한 함대 커스터마이징, 대규모 전투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히트작인 로드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2억9000만 건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인기 레이싱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크리에이터 '동네형 박성주', '솔빈', '왈도쿤'과 함께하는 무대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여기에 황금열쇠 등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다.

엑스디글로벌 굿즈 스토어. (사진=이호정 기자)
엑스디글로벌 굿즈 스토어. (사진=이호정 기자)

엑스디글로벌은 이번 지스타에서 기존 출시작인 '소녀전선', '랑그릿사', '제5인격', '오늘도 우라라 : 원시 헌팅 라이프'와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웹툰 원작의 턴제 RPG 게임 '염왕이 뿔났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19 엑스디글로벌 전시관에서는 서새봄, 레바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와 함께 곧 출시될 '염왕이 뿔났다'의 특별 체험존, 코스플레이어의 특별한 퍼포먼스. 그리고 '소녀전선', '제5인격' 등 인기 작품들의 특별 굿즈 스토어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랑그릿사' 스트리머 PvP 대항전, '제5인격' 특별 E-SPORTS 매치 등 유저간의 게임 대결을 테마로 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랑그릿사'를 플레이하며 다양한 공략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는 '송기사TV', '슈퍼겜돌이'가 참여하는 등 단순한 무대 이벤트가 아닌 게임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람객이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부스가 왼쪽 미호요, 중간 슈퍼셀, 오른쪽 IGG이다. (사진=이호정 기자)
관람객이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부스가 왼쪽 미호요, 중간 슈퍼셀, 오른쪽 IGG이다. (사진=이호정 기자)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의 터줏대감인 넥슨이 불참한 가운데 지스타에서의 중국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올해 메인스폰서인 슈퍼셀도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다. 텐센트는 슈퍼셀의 지분 84%를 가지고 있다.

또 이번 지스타 부스도 관람객들이 처음 입장하면 보이는 부스가 왼쪽 미호요와 중간 슈퍼셀, 오른쪽에 IGG다. 이에 지스타가 만리장성에 막혀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업계관계자는 "이번에 넥슨이 빠지면서 지스타가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자칫하면 앞으로 중국 게임사들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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