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코나비 옵티컬은 안경 코걸이 부분에서 국내는 물론, 최근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나비옵티컬은 어린이들이 기존 안경의 코받침에 영향을 받게 되면 코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9년부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최근 개발에 성공했으며, 특허받은 코기둥 쇼바부분이 안경의 무게를 가볍게 느끼게 하면서 충격을 흡수해 장시간 안경을 착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고 밝혔다.
김태곤 대표는 "특허받은 코기둥 쇼바부분은 코와 코기둥 닿는 부분을 완충작용을 해서 콧등이 편안하고 착용시 안경이 흘러내릴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측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개월간 회원제 골프장을 돌며, 골퍼들에게 해당 쇼바를 장착한 선글라스로 테스트해 본 결과 심한운동에도 안경이 떨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대표는 "중국의 저가 안경으로 수년동안 침체에 빠져있으나 국내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안경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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