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EU에 대우조선 기업결합 본심사 신청
현대重그룹, EU에 대우조선 기업결합 본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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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본사. (사진=김혜경 기자)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본사. (사진=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을 위해 유럽연합(EU)에 본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EU는 경쟁법이 가장 발달한 기업결합심사의 핵심국가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6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엔 카자흐스탄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각국의 기업결합심사가 모두 통과되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상호 보유한 지분을 맞교환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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