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원론적' 무역협상 발언에 하락···WTI, 0.1%↓
국제유가, 트럼프 '원론적' 무역협상 발언에 하락···WTI, 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언급이 원론적 수준에 그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0.06달러) 내린 5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0.27%(0.17달러) 하락한 6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협상 타결이 무산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원론적 수준에 머무른 데다 추가 관세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