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휴먼셀바이오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소액공모 청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휴먼셀바이오는 오는 2020년 상반기 코넥스,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소액공모는 하이투자증권이 주관하며 KB국민은행이 명의개서 대행기관을 맡는다. 공모가는 1만500원이며 공모금액은 총 9억9750만원이다.
휴먼셀바이오는 세포보관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NK세포 및 T세포에 특성화된 면역세포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면역치료제 뿐만 아니라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휴먼셀바이오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의 일환으로 유전자 전달 물질을 개발했고, 펩파이드를 기반으로 한 세포핵특이전달 물질을 통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또 소량 혈액으로 20억셀 이상의 세포배양이 가능한 배양법과 기존 일주일 걸리던 엑티베이션(Activation)과정을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 배양법도 구축했다.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를 이용해 배양할 경우 기존 배양 대비 400%이상의 배양 효율을 얻을 수 있어 현재 반복 실험과 데이터를 구축하는 중이다. 올해 안으로 특허와 논문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순호 휴먼셀바이오 대표는 "전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일궈낸 기술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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