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CU가맹점주, 한려해상국립공원서 '줍킹'
BGF-CU가맹점주, 한려해상국립공원서 '줍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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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편의점 네트워크 활용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BGF그룹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등이 9일 경남 통영시 만지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에서 바다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BGF그룹) 
BGF그룹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등이 9일 경남 통영시 만지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에서 바다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BGF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지에프(BGF)그룹이 편의점 씨유(CU) 가맹점주들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바다쓰레기를 주우며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1일 BGF그룹은 지난 9일 경남 통영시 만지도에서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등 50여명이 '줍킹'(쓰레기 줍고 즐겁게 트레킹도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줍킹에 참가한 이들은 국립공원공단 담당자와 함께 약 4시간 동안 만지도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를 돌면서 폐그물과 밧줄, 플라스틱 따위를 치웠다. 5년째 통영에서 CU 점포를 운영 중인 김일남 CU통영달아점주는 지역 동료들과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한 데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이웃 점주님들과 힘을 모아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내 삶의 터전이었던 통영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BGF그룹은 지난 2일에도 충남 태안에서 CU 가맹점주들과 함께 태안해양국립공원 일대 쓰레기를 치우고 생태계에 해로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수도권에선 안전 벽화 그리기나 도시숲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김일남 CU통영달아점주의 말처럼 BGF그룹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은 CU 가맹점주 등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민건 BGF그룹 사회공헌파트장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사회와 가맹점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이웃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사랑을 채워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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