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中 화웨이 초청 기업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 中 화웨이 초청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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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G 시장 동향·비즈니스 현황 소개
유안타증권 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유안타증권 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중국 대표 통신장비기업이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성장 중인 화웨이를 초청,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주요 상장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글로벌 기업 Invitation Day'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국은 전 세계 통신장비 수요의 3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위상이 절대적이다. 화웨이는 미국 행정부의 제재가 본격화된 상황에서도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5G 시장에서 타 제조사를 크게 압도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의 연간 구매 규모가 12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한국 경제에 화웨이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지만, 한국 주식시장에서 화웨이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화웨이의 국내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현지 목소리를 통해 중국 5G 시장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는 화웨이 한국 대표와 5G 마케팅 담당이 참석해 화웨이 소개와 함께 글로벌 5G 시장 동향, 화웨이의 글로벌 5G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빅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행사는 화웨이의 글로벌 담당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최초로 회사의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IT기업, 각 정부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화웨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해 확실한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회사가 보유한 범아시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통해 중국 현지 글로벌 기업과 한국 투자자 사이의 중추적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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