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Q 실적 무난‧신작 출시 긍정적"-KB證
"컴투스, 3Q 실적 무난‧신작 출시 긍정적"-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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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3분기 무난한 실적을 냈고, 향후 출시되는 신작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162억원,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313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동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5주년 이벤트 이후 증가한 DAU(일평균이용자)를 바탕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패키지 판매가 10월에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SWC 개최에 따른 비용 발생에도 마케팅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0.9%p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출시 6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4분기에는 SWC 패키지 및 연말 이벤트에 따라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그동안 수차례 일정이 지연됐던 다수의 신작게임 라인업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연내 좀비여고, 워너비챌린지에 이어 내년 버디크러시, 드래곤스카이, 히어로즈워, 스토리픽 등 다수의 신작게임 라인업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견조한 매출을 유지 중인 가운데 4분기 연말 이벤트 진행에 따른 실적 반등과 내년 순차적인 신작게임 출시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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