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2년만에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LGD, 12년만에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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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줄여 경영 위기 극복 조치 풀이
LG디스플레이 로고.(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로고.(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2년만에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행한다. 앞서 지난 9월 생산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무직 희망퇴직은 인건비 부담을 줄여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1일부터 3주간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문 5년 이상 직원이다. 기본급 26개월 치의 퇴직위로금이 지급된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쳬의 액정표시 LCD 과잉공급으로 지난 3분기까지 93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판가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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