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선박 운송업체 흥아해운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소식이 장중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33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29.90%) 상승한 504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860% 급증한 679만6052주, 거래대금은 33억2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교보, 키움증권,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흥아해운은 최근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서울 문정동 본사 사옥과 필리핀 리조트 부지 등 비핵심자산 매각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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