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주류는 1일 캄보디아에서 최근 맥주 브랜드 플래그십(flagship) 매장인 '클라우드 펍' 두 곳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지난 10월 캄보디아 시엠 립과 캄퐁창에 각각 클라우드 펍 2·3호점을 선보였다. 시엠 립은 지난 6월 클라우드 펍 1호점을 연 곳이기도 하다.
시엠 립은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고, 캄퐁창은 캄보디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클라우드 펍 2·3호점은 1호점처럼 맥주를 연상시키는 황금색으로 디자인하고, 클라우드 관련 소품으로 꾸몄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1월부터 캄보디아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고 있다. 첫 수출 이후 물량이 증가세를 보인다. 클라우드 펍도 인기다. 롯데주류 쪽은 "현지인들이 펍에서 클라우드를 즐긴 후 가정용 제품 재구매가 이어질 정도로 평가가 좋다.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에서 클라우드 수출량이 가장 많은 만큼 클라우드 펍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