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1만135대 판매···전년比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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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 출시 후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
쌍용차 CI(위 오른쪽 시계방형),  G4 렉스턴, 베리 뉴 티볼리, 코란도 (사진= 쌍용차)
쌍용차 CI(위 오른쪽 시계방형), G4 렉스턴, 베리 뉴 티볼리, 코란도 (사진= 쌍용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 1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20.2% 감소했다. 반면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수출은 유럽시장으로의 신규 모델 투입과 함께 코란도 우수성 홍보를 위한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 개최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신모델 추가 투입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대표이사가 직접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주요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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