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우리카드는 AK플라자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AK 우리카드' 출시 △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초 선보일 'AK 우리카드'는 AK플라자 현장할인과 AK멤버스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준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및 커피 할인 등의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카드를 해외브랜드로 발급 받으면 호텔, 여행, 골프, 생활, 쇼핑 업종에서 풍성한 할인 및 특전 혜택이 제공되는 '플래티넘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사 홈페이지나 서비스 안내장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QR 결제 시스템을 통한 '즉시발급&즉시결제' 프로세스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편의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카드 고객들께 대형 유통사인 AK플라자에서 더욱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별 맞춤 쇼핑 혜택도 제안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우리카드와 함께 AK플라자 고객들에게 풍성한 생활친화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AK 우리카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