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52주 신고가···시총 상위 3위
[특징주] 네이버, 52주 신고가···시총 상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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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네이버가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일 오전 9시17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 대비 2000원(1.22%)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16만7500원을 터치,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27조4414억원 규모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코스피 시총 순위 3위다. 4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6조1600억원)보다 1조3000억원가량 높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 자회사들의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CPC/CPS상품)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으로 검색이 고도화되고 광고 상품 품질이 개선됐다"며 "특히 데이터 커머스 기반의 AI 추천이 강화되면서 쇼핑검색 광고를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라인의 비용이 통제되는 구간에 진입하고 네이버파이낸셜, 웹툰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신사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이익이 다시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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