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나증권은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자금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공모주 청약자금 대출 서비스는 위탁계좌 1인 1계좌에 대해 해당 청약주식 청약증거금의 80%(종목별 변경 가능) 범위내, 개인은 5억원, 법인은 10억원까지 연 8% 금리의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증권은 17일 전주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 앞서 하나경제연구소 서보윤 투자분석팀장이 “증시전망 및 투자유망종목”이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도 갖는다.

한편, 하나증권은 서울은행과 지난 2일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하나은행이 국내 3대 메이져은행으로 발돋움하는 시점에 맞춰 하나증권도 하나금융그룹의 양대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본금 확충과 지속적인 지점신설, 인재확보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지난달부터 전국(대구, 천안, 일산, 수원, 전주 등)에 걸쳐 지점을 신설하고 있고 내년에도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대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