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전년比 37.9%↓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전년比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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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09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7.9% 감소했다.

지난해 분양사업 지연으로 인한 수주감소 영향으로 최근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올해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과 침매터널 제작장 수의계약 등 해외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으로 내년부터 경영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건설은 10월까지 1만6964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2만3000여가구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분양사업 성공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개발형 리츠를 운영할 AMC설립, 베트남장비임대사업 추진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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