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원유 재고량 급증으로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48달러) 내린 55.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6분 기준 배럴당 1.54%(0.95달러) 하락한 6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나면서 이날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570만 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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