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가 동네빵집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 준비에 나선다.
삼양사 서브큐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규 레시피 7종을 서브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신규 레시피 제공과 홍보 포스터 배포는 서브큐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프랜차이즈 제과점보다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은 서브큐가 제공하는 레시피를 활용하면 손쉽게 신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 이번 홍보 포스터는 전국 5500여 개의 제과점에 일괄적으로 배포된다.
신규 케이크 레시피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화이트 롤케이크', '해피 트리 케이크'는 하얀 휘핑크림으로 겨울 눈을 연상케 한다. 초록색 스펀지 케이크 시트를 활용한 '베리앤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빨간 딸기 시트를 올린 '딸기앤코코넛 케이크'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초록과 빨간색으로 계절감을 살렸다. '과일 샤를로트 흑당 케이크'는 최근 유행하는 흑당을 사용했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케이크 레시피와 홍보 포스터가 자영 제과점주 및 제과제빵사분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 홍보, 기술 세미나 등 동네 빵집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소비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최근 서울시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개최한 '2019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에서 우수 기부업체로 꼽혀 물적나눔 부문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