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이용시간이 30일부터 24시간으로 확대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날부터 18개 은행의 계좌조회 서비스 이용 시간을 기존 오전9시~오후10시에서 24시간으로 개선했다. 다만 날짜변경 작업 등이 이뤄지는 밤11시30분~12시30분까지는 서비스가 중단된다.
은행 외 다른 업권에 대한 조회서비스와 계좌해지·잔고이전 서비스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카운트인포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권에 흩어진 본인 계좌를 일괄 조회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12월 은행권 도입 이후 서민·상호금융, 우체국, 저축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으로 범위가 확대됐고, 9월30일 현재 총 6982만건의 조회가 이뤄졌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어카운트인포 채널뿐만 아니라 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앱에서도 전 은행권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며 "또 안전하고 편리한 공인인증서 사용을 위해 브라우저 인증서비스와 클라우드 보관서비스 적용도 연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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