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개선 확대 전망-KB증권
LG이노텍, 실적 개선 확대 전망-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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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30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4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늘고 영업이익은 1865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학솔루션 매출이 북미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배 증가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기판 소재 부문도 출하 호조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 20% 증가한 8조8000억원, 4086억원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특히 2017년 이후 3년 만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북미 전략 고객의 스마트폰 출하 증가 등으로 내년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6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저수익 부문 사업 효율화 효과로 적자 축소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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