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Q 영업익 249억···전년比 16% ↑
한미약품, 3Q 영업익 249억···전년比 16%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
서울 강동구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7억원으로 12.9% 늘고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33.9% 줄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성장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로수젯의 3분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아모잘탄 패밀리 매출(251억원)은 24% 늘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자체 개발 제품 호실적에 힘입어 기술료 유입 감소 같은 외부 영향을 상쇄하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탄탄한 매출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선순환을 통해 안정과 혁신을 모두 이루는 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