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475억7000만달러로 직전 분기(461억7000만달러) 대비 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24억6000만달러로 직전 분기(89억달러) 대비 40%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51억1000만달러로 직전 분기(372억7000만달러) 대비 5.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로시장(58.7%)이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컸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8.9%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이 가장 높은 종목은 아마존으로 전체 3억7000만 달러가 결제됐다. 이어 CHINA AMC CSI 300 INDEX ETF가 3억47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3억500만 달러 순이다.
3분기 말 현재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416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말(398억4000만달러) 보다 4.4%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7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말(123억1000만달러) 대비 3.3% 증가했다.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88억9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말(275억3000만달러) 대비 4.9% 올랐다.
전체 시장 중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4.8%),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이 396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9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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