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국·동남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신라면세점, 중국·동남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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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을 위해 다시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손잡았다.(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화장품 인플루언서를 내세워 중국·동남아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사회관계망서비스 유명인)와 손잡고 화장품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29일 신라면세점은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 베트남의 '체리 혜리' 싱가포르의 '몽가봉'과 손잡았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네 사람의 팔로워 수는 모두 합쳐 1700만명이 넘는다.

중국에서 커플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아칭과 리우양,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인 인플루언서 체리 혜리, 싱가포르 뷰티·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몽가봉은 각자 메이크업 영상 등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일상을 직접 찍은 동영상(브이로그) 형태로 게시했다.

또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맞히는 퀴즈 동영상으로 팔로워들의 신규 가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7월, 중국·베트남·태국 등 8명의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톡톡한 효과를 봤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중국·베트남 인플루언서와 협업은 영상 조회수가 5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영상 공개 후 베트남 국적 온라인 회원가입자 수는 전월보다 1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의 브이로그로 신라면세점과 케이(K)뷰티,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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