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일거래대금 148억원 돌파···'사상 최대'
K-OTC 일거래대금 148억원 돌파···'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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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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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장외주식(K-0TC) 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일일거래대금은 148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25일 시장 개설 이후 5년4개월 만의 최대 수준이다. 지난 7월26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112억2000억원)를 3개월 만에 경신했다.

이번 거래대금 최고치는 K-OTC시장 거래기업인 비보존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증가가 주효했다고 금투협 측은 분석했다. 이날 비보존의 가중평균주가는 3만8500원으로, 전일 대비 20.1% 상승했다.

KOTC 시장은 2014년 개설 후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만 총 14사가 신규 거래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기업의 시장 진입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중견기업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시행되고, 더불어 제도권 시장을 통한 거래 시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부각되면서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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