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홈쇼핑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하이 캠페인' 기부금 2억원을 건넸다.
하이 캠페인은 여성청소년, 육아맘 등 여성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부턴 '언니의 선물'을 통해 여성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에게 6개월분 위생용품(유기농 생리대)을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여성청소년 중 매달 50명 이상을 뽑아 1년간 총 660명에게 위생용품(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월 이후 태어나거나 올 연말까지 출산 예정인 저소득층 육아맘 520가구에 유모차 520대(1억50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고, 저소득층 여성에게 건강한 출산 및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물품을 선정,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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