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관에서 첫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서울 상일동 본사인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했으며, 2주동안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임직원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체험관은 플랜트·건설·생활 안전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에너지차단장치(LOTO), 화공플랜트 비상대응장치 등 총 23종의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플랜트 현장을 재현해 가스나 화학물질 유출, 화재, 폭발 사고 등 플랜트 현장의 비상상황을 연출해 대처하는 훈련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VR영상기기와 촉각센서 등을 통해 감전·낙하·추락·화재 등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CCTV를 통해 재난발생 시 건물에서의 긴급 대피상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이념 하에 본사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라며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협력사,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