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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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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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p(0.11%) 상승한 2087.8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50P(0.26%) 오른 2091.16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 전체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개별 종목의 실적에 따른 종목별 장세가 펼쳐졌고, 특히 IT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41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107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42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1.49%), 운수창고(0.58%), 유통업(0.56%), 의약품(0.42%), 제조업(0.21%), 서비스업(0.48%)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철강금속(-2.45%), 건설업(-1.04%), 종이목재(-0.8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NAVER(-0.33%), 현대모비스(-1.66%), 신한지주(-0.68%), LG생활건강(-3.69%), SK텔레콤(-1.26%) 등은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3.63%), 현대차(1.23%)등은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02곳, 하락종목 506곳, 변동 없는 종목은 9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전 거래일 대비 6.38p(0.97%) 하락한 652.3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15P(0.17%) 내린 657.6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에이치엘비(-16.00%), 케이엠더블유(-15.50%), 헬릭스미스(-5.15%), SK머티리얼즈(-0.11%), 스튜디오드래곤(-0.88%), 휴젤(-3.38%)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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