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25일 유한양행은 지난해 시작한 봉사자 역량 강화 및 재능 교육을 통해 봉사 질을 높였다며, 이달 22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실시한 '노라조' 봉사단 대상 풍선아트 수업을 예로 들었다. 노라조 봉사단은 보육원 어린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꾸렸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송동명 한국풍선문화협회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수업엔 노라조 봉사단뿐 아니라 평소 유아 놀이에 관심 많은 직원 25명이 참가했다. 임직원들은 송 회장과 함께 한 시간 동안 풍선으로 칼, 왕관, 꽃, 백조 등을 만들었다.
노라조 봉사단은 앞으로 동작구 상도동 청운보육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상대로 풍선아트 재능기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유한양행은 유기견 봉사단 '댕댕이'를 위해 반려견 행동학 특강을 준비 중이다.
유한양행 본사뿐 아니라 연구소와 공장, 지점 등에서 일하는 임직원 477명이 총 27개 봉사단을 꾸렸고, 회사는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해 봉사활동을 돕는다. 유한양행은 "봉사단 활동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혜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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