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SJ그룹 대표 "IPO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도약"
이주영 SJ그룹 대표 "IPO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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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SJ그룹 대표이사 (사진=SJ그룹)
이주영 SJ그룹 대표이사 (사진=SJ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상장을 통해 5년 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그룹으로 거듭나겠다"

이주영 SJ그룹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기존 브랜드를 활용해 다방면으로 수익 구조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다. 

SJ그룹은 지난 2008년 캉골 모자를 독점 수입해 캉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라이선스를 확대, 가방과 의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카테고리를 확장시켰다. 2016년에는 2036년까지 캉골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취득, 안정적인 사업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캉골은 모자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가방·의류까지 카테고리를 늘려 길거리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작년에는 캉골 키즈를 론칭, 8세부터 30대 젊은 고객까지 연령층을 다양화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헬렌카민스키 라이선스를 독점 취득해 중장년층까지 타겟을 넓혔다. 이를 통해 매출 구성 다각화가 확보됐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헬렌카민스키는 매장은 현재 22개를 운영중인데, 최근 단순 모자 브랜드에서 의류쪽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풀어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캉골은 20~30대, 헬렌 40대, 캉골 키즈는 8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수있는 것이 자사의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분기별 편차 없이 꾸준한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SJ그룹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8년 반기와 비교해 두배를 넘겼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신규 브랜드 인수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내년 하반기 럭셔리 남성 브랜드 론칭과 호주 글로벌 에코웨어 브랜드를 들여올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신규 아이템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J그룹의 공모예정가는 3만2000~ 3만8600원이며 공모 규모는 262∼317억원이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요예측, 11월 7·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11월 18일이며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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