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치료제 임상 3상 실패에 '下'
[특징주]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치료제 임상 3상 실패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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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전 9시32분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4100원(29.82%) 하락한 965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저가다. 주가가 1만원선을 밑돈 건 지난해 8월2일(9980원)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 임상 3상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측은 "지난해부터 11개 기관에서 197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통계 분석 결과, 안전성은 확보했지만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EASI-50'(Baseline 대비 50%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 평가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7월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아토피피부염 대상 반복투여 임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병용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용법용량에 대한 유효성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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